이인규
InkyuLee
사랑의 순간을 돌아보며 종종 안부를 전하는 뮤지션 이인규. 이인규는 차분한 목소리로 영화 같은 이야기들을 풀어낸다. "기억은 투명한 바다처럼 조용히 일렁이고 오래된 약속은 장마처럼 끝이 없이 내려와" <비> (2024) " 보고 싶다는 말은 두 눈을 멀게 한다. 알고 있지만 그럼에도 나는 자꾸만 미래 위에 과거를 덧쓰게 된다.” <알고있지만> (2023)
2022년 EP <그럼에도>로 데뷔한 이인규는 담담하면서도 슬픔이 담긴 특유의 목소리에 아련한 사운드로 그만의 방식의 사랑을 노래한다. 한 편의 영화 작품을 보는 듯한 그의 디스코그래피는 오래도록 대중들의 마음을 자극해왔던 연인에 대한 사랑과 이별을 스스로의 이야기로 노래한다. 더불어 이인규는 본인의 기타 세션으로 활동하는 동시에 단편 영화 음악감독으로도 활동하며 자신만의 길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2024년 발매한 싱글 <Take> 는 한 사람을 사랑하게 된 자신의 마음을 깨닫고 설레는 마음을 노래했다. 이인규 특유의 디테일한 가사에 경쾌한 멜로디가 얹어져 사랑하는 사람에게 넌지시 말을 건네는 곡이다.
Musician Lee In-kyu often sends his regards, looking back on moments of love. With a calm voice, Lee In-kyu unfolds movie-like stories. "Memories quietly ripple like a transparent sea, and old promises fall endlessly like the rainy season" - <Rain> (2024). "Saying 'I miss you' blinds the eyes. Though I know this, I keep overwriting the past onto the future" - <As I Know> (2023).
Lee In-kyu, who debuted in 2022 with the EP <Nevertheless>, sings about love in his own unique way, with his composed yet sorrowful voice and poignant sound. His discography, which feels like watching a film, sings of love and separation with a lover that has long stirred the hearts of the public, turning these experiences into his own stories. Additionally, Lee In-kyu is carving out his own path by working as a guitarist and as a music director for short films.
The single <Take>, released in 2024, expresses the excitement of realizing one's love for another person. With Lee In-kyu's signature detailed lyrics and a cheerful melody, the song gently conveys his feelings to the person he loves.
